방학 맞은 중·고등 학생들, 자율방범 봉사활동 참여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여름 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이 우리 동네 지키기에 적극 동참했다.

형곡2동 자율방범대는 8. 8(수) 20:00 자율방범센터에서 학생들을 비롯한 자율방범위원 및 방범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체험 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자율방범대 체험봉사활동은 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10일(20시~24시)까지 3일간 방학기간 중 방범활동에 참여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범활동에 처음 나선 학생들은 처음 입어보는 방범복과 장비들에 쑥스러워 하면서도,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순찰을 돌며 처음 대하는 또래 친구들과도 금방 친숙해졌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 참석한 백승해 형곡2동장은 “이번 방범체험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준 자율방범운영위원회와 자율방범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학생들이 봉사정신과 배려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 역시 잊지 않았다.

이번 자율방범 봉사활동을 통해 방학을 보다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게 된 학생들은 순찰활동을 마친 후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지역을 순찰하고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체험해 보니 지역사회를 위하여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알게 되었으며 평소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남은 봉사활동 역시 더욱 열심히 임할 것이란 각오를 당차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