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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학교 효율적 관리를 위한 특별대책 마련

긍정의 뉴스 2012. 8. 9. 16:52

- 폐교의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 높여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은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관내 폐지학교의 건전한 활용을 촉진과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구미교육지원청 관내 폐지학교는 매각 8개교, 활용.미활용 포함한 대부 8개교등 모두 16개교다.
대부중인 폐교는 자체활용이 2개교, 유상대부가 5개교, 미활용이 1개교 로 미활용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 4공단 지역에 포함돼 매각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계약조건 준수 및 활용실태, 시설현황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폐지학교 중 해평초 일선분교는 ‘구미유아교육체험장’으로 자체활용을 유치원생들의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 및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폐교된 예산초도 자체활용을 통해 학생들 발명체험을 통한 아이디어 제공 및 교원의 과학분야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과학발명센터’로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 14여억원의 예산을 확보 건물내외부 리모델링 공사 및 기자재를 확충하는 등 내년 2월중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미시와 유상대부 계약을 맺은 동산초도 성인대상 장애인 공동생활시설인 ‘사랑의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대방초도 구미지역 미술작가들을 위한 공간 ‘예술창작스튜디오’로 활용되면서 지역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조명래 교육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폐지학교 활용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제고토록 향후폐지학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