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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경보 '주의' 전기기기 사용 자제

긍정의 뉴스 2012. 8. 7. 14:11

- 오후 1시50분 '주의' 발령
- 오전 한때 364만kw '관심'단계 발령
- 전국민의 절전 동참이 절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6일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인 7,429만kw를 기록한 가운데 7일 전력예보가 관심단계를 보이고 있어 어제보다 전력수급상황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전 11시 20분 예비전력이 364만kw까지 내려가 전력경보 '관심'이 발령됐고 오후 1시 50분에는 '주의'가 발령됐다.

공급능력(7,708kw)은 더이상 늘릴 수 없는 상황임에 반해 수요는 계속 증가 오늘 오후에는 7,700만kw로 전망하고 있어며, 별도 조치가 없으면 예비율은 거의 제로 수준으로 육박할것으로 보인다.

전력당국에서는 주간예고 및 기타 수요관리 비상조치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예정이지만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현 수급 위기 극복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당분간 전국민적인 절전 동참이 절실한 시점이다.


가정과 회사에서는 평소보다 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전 11:00~12:00, 오후 13:00~17:00에 냉방기기 가동을 최대한 중지하고 필요 없는 전기기기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