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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전국처음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체험캠프 실시

긍정의 뉴스 2012. 8. 2. 10:13

경상북도 전국처음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체험캠프 실시
-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협약(6.15) 후속 조치 116명, 2박3일간



 

경상북도는 미래 국방의무세대인 다문화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에서 8. 1(수) 13:00 입소식을 시작으로 8. 3(금)까지 2박 3일간 전국 최초로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험캠프는 올해 6월 15일 경상북도와 육군3사관학교간 체결한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협약의 후속조치로서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연2회(여름, 겨울방학)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캠프에서는 도내 초등 4학년이상 다문화청소년 116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서바이벌 훈련, 극기훈련, 영천 아리랑 배우기, 생도 생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1대6 멘토제를 통해 전 일정동안 기관 장병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문화청소년의 멘토로서 역할도 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체험캠프를 통해 미래 국방의무세대인 다문화청소년의 군복무 중 부적응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사회 적응을 도와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리더로 육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정길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다문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나, 우리사회는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미래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다문화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제1기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체험교육을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 우리사회를 책임질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