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경상북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개장

긍정의 뉴스 2012. 7. 24. 14:22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개장
- 소득증대 및 농산물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상북도는 23일 영천시 금호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조합원, 유통업체 바이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개장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주산지별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 및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지원 농산물 선별․포장, 브랜드 육성․마케팅을 수행하는 농산물 유통의 거점으로 경북도는 93년부터 지난해까지 85개소에 1,200억원을 지원했다.

금호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부지 2만7천㎡에 건물 4천㎡ 규모로 예냉고, 저온저장고, 집하장, 선별․포장장을 갖춘 현대화시설로 연간 복숭아, 포도 등 4,500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12년 매출목표는 100억원으로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유통센터 개장으로 금호농협 관내 농산물 상당수를 처리해 5,000호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농산물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준공식에 참석한 최웅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산지유통의 핵심으로 현재 25% 수준인 농산물상품화율을 18년까지 50%로 높이겠다."며 산지 농업인 및 소비지 유통에 종사하는 관계자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