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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방척추 신경차단술 큰 호응

긍정의 뉴스 2012. 7. 20. 13:49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방척추 신경차단술 큰 호응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 재활의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척추 신경차단술(parvertebral nerve block, PVNB)이 대상포진 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탁월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포진의 최대 합병증은 참을 수 없는 고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균에 의해 파괴된 신경세포 때문에 발생, 통증은 대상포진이 나은 후에도 수주일이나 수개월, 심지어 수년 동안 이어진다.

순천향구미병원은 이같이 급성기 및 동반되는 신경통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 항우울제, 항경련제, 아편유사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 및 성상신경 차단, 교감신경 차단 등과 같은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고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시행하는 방척추 신경차단술은 흉추 신경절이 기시하는 척추 추간공에 근접한 방척추 공간 (paravertebral space)에 약물 주사하는 방법으로 등과 가슴, 상복부에 통증을 유발하는 흉추 신경절에 발생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 조절에 효과적이다.

재활의학과 정태석 교수는 방척추 신경차단술에 대해 “이전에는 수술실 등에서 실시간 방사선 조영술을 이용 시술했으나, 최근에는 근골격계 초음파를 이용한 방법이 각광받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시술하므로 시행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혈관천자, 기흉, 혈흉과 같은 합병증 최소화는 물론 입원 없이 시술이 가능해 시간,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