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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안 발표

긍정의 뉴스 2012. 7. 20. 13:44

경상북도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안 발표
- "함께하는 농업, 신명나는 농촌"

경상북도가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사회의 급속한 해체는 물론 일자리 감소, 고령자 복지문제 등이 현안사항으로 대두되면서, 일본에서 성공한 “집락영농” 사례를 경북지역 실정에 맞게 도입 FTA 대응 농업의 새로운 소득창출 성장동력으로 ‘경북형 마을영농’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경북도의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및 탈.이농(촌) 지속으로 인해 농촌 지역사회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탈출구 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경북도는 농업.농촌의 근원적 기능 회복과 개별농가 중심 영농시스템을 혁신 농업경영 체질을 개선과 동시 다발적으로 체결되는 FTA 대응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키위해 ‘경북형 마을영농’육성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고 20일 학계, 연구기관, 농업인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40여명 초청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은 현재 개별소유+개별관리 방식의 영농을 농지 소유자와 이용자를 분리 농지, 농기계 공동이용, 노동력 등을 한곳으로 집중 생산비용 최소화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인 마을단위 영농형태로 전환키 위한 것이다.

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와 고령농가도 평생 현역으로 종사할 수 있는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으로 공동체 의식 재조명과 활력있는 농촌사회를 동시에 지향하는 21세기 새로운 영농방식이다.

따라서 경상북도는 농지 집적화가 유리하고 고령농, 소농 등 개별농가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고, 마을단위 협의체계 수준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농기계 구입, 공동시설 설치비 등 3억원 이내로 지원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농업정책과 김주령 과장은 “일본 집락영농 성공사례를 문화적 특수성 등을 감안 경북지역 특성에 맞게 마을주도형, 농협참여형, 기업주도형 모델을 개발, 내년도 3개소 정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2020년까지 경지면적의 10%, 2030년에는 15%까지 마을영농을 실현 “함께하는 농업, 신명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