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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파행거듭

긍정의 뉴스 2012. 7. 10. 17:27

구미시의회 파행거듭
- 10여일이 지나도록 상임위원장 선출 못해
- 의장단의 리더십 부재 자인



구미시의회(의장 임춘구)가 하반기 시작 10여일이 지나도록 상임위원장도 선출하지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해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이러한 명분 없는 파행은  후반기 의장단의 무기력한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구미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 의장에 임춘구 의원, 부의장에 손홍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각 상임위원장 선출도 하지 못하고 있는 파행의  연유는 주류, 비 주류 간 힘겨루기라는 비판까지 제기되면서 일부 사회단체들로부터 수준 이하의 촌극이라는 지적과 함께 매우 우려스러운 일로 회자되고 있다.

구미풀뿌리 희망연대는  “ 기초의회가 정당공천에 의해 선출되기는 하지만 교섭단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 투표에 의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되고 실제로 그렇게 해왔고 게다가 구미시의회의 경우, 특정 정당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 더구나 지금의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하반기 의장단으로 선출됐으면서 상임위원장 선출과정하나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해 파행을 계속한다면 의장단의 리더십 부재를 자인하는 꼴로, 향후 2년간 구미시의회의 운영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