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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일무역수지 개선

긍정의 뉴스 2012. 7. 9. 15:26

구미시 대일무역수지 개선
- 구미시 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 성과


구미시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가 매년 개선되고 있다.

구미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구미시 수출규모는 335억불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전국수출의 5565억불의 6%을 차지하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금액 역시 216억불로서 전국 321억불의 67.3%차지하면서 국내 수출산업 전진기지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일 무역부분은 최근 수입처를 일본에서 독일 등 유럽으로 다변화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기술력이 좋은 일본제품을 수입해 왔지만 한-EU 자유무역협정으로 수입선이 변화되면서 2005년 31억불이던 대일무역적자 규모가 2009년보다 57% 감소한 7억불에 그쳤다.

이 같은 이유는 대 일본 무역은 일본에 대한 수출이 2011년 26.6억불로서 지난해(17.2억불)보다 54.7%가 늘어난데 반해 같은 기간 수입은 33.6억달러로 12.3%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결과는 구미시가 대 일본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2009년 부품소재 전용공단을 지정하고 2006년 이후 14개사, 22억4천만불의 외국자본 유치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에 이어 탄소소재, 자동차배터리, 자동차용 전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지역 대일무역수지 적자액이 해를 거듭할수록 개선되고 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강화, 국책사업 유치 등을 통해 더 크고 강한 구미,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열어 가는데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