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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건축물 구미시 공무원이 앞장서 - 긍정의 뉴스

긍정의 뉴스 2012. 6. 23. 09:15

  불법 건축물 구미시 공무원이 앞장서

 

□ 내보란 듯이 짓고 있는 불법 건축물 현장!
부곡동 불법 건축물 현장을 방문한 기자는 기자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불법으로 짓고 있는 건축물의 공정이 90%이상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한심한 것은 이 불법 건축물을 짓고 있는 당사자는 바로 구미시청 공무원 이었던 것이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한 6월 21일 오후 4시, 구미시청 공무원인 유모씨는 근무지를 이탈하여 본 불법건축물 공사장에 있었던 것이다.
 

 

□ 자신의 집이라고 당당히 신분을 밝힌 사람 ... 알고 보니 시청공무원!
건축 허가를 받지 않은 장소에서 버젓이 불법 건축행위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주택의 소유주가 자신이라고 별 거리낌 없이 밝혔다.
게다가 이 불법건축물을 짓고 있는 당사자는 공무원이라고 신분을 밝혔다.
 

 □ 건축허가는 받지 않아도 된다?
 구미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유모씨는 문제를 제기하는 기자를 향해 “내 집은 건축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며 오히려 불쾌감을 표시했다. 
불법 건축 행위에 대한 단속 의무와 책임이 있는 공무원이 정작 본인의 주택은 허가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이것이야 말로 '공무원특혜'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즉, 봐주기식 행정처분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 오후 4시, 타공무원들이 민생봉사를 위해 근무하는 시간에 그는 불법건축물과 함께 하였다.
기자가 공무원 유 모씨를 만난 오후 4시는 구미시의 모든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시간이었으며,
근무시간에 업무를 외면하고, 근무지를 이탈하여 자신이 짓고 있는 불법 건축물에서 보내는 시간, 과연 구미시민들이 이런 공무원에게까지 혈세로 월급을 줘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 남유진 시장 흐트러진 공무원 근무기강 바로 잡아야..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고 불법행위를 하면서도 당당할 수 있는 공무원의 문제는 그 관리 책임자
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도민체전에서 마라톤 승용차태우기 등 부정 행위 등으로 스스로 위신을 깎은 남유진 구미시장은 
공무원 관리 감독 소홀의 책무를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남유진시장은 시민의 조그만 실수에도 민감하게 단속하고 벌금이나 행정처분 등의 강한 책임을 묻는 막강한 행정기관의 장으로서의 권한을 과시 할 것이 아니라, 부하직원들인 공무원들의 근무시간 지키기, 불법 행위 등 공무원 자체 기강부터 바로 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