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2013년 경상북도 사회조사 실시

긍정의 뉴스 2013. 9. 24. 17:10

- 도민의 삶의 질 파악을 위해 도내 18천 표본가구대상 조사실시

경상북도는 10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15일간 2013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도민 삶의 질을 소득과 소비, 교육, 복지, 사회통합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균형 있게 측정하여 각종 도정시책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23개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18,620개 표본가구(15세 이상 가구원 36,000여명)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조사내용은 「가구․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 「주거와 교통」, 「환경」, 「복지」, 「문화․여가」, 「안전」, 「사회통합」 등 11개 영역, 3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사회조사에 처음으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8월 22일 포항여성회, 전국농민회 경북연맹, 경북미래재단 등 13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NGO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의료서비스만족도’, ‘문화시설이용도’, ‘식품안전성에 대한 인식’ 등 7개 항목을 추가하고, 환경체감도 항목에 소음 및 녹지 환경 부문 추가 등 3개 항목을 수정했다.

경상북도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가 맞벌이부부, 주말부부 등 복지관련 정책수립의 기초 현황자료와 미취학자녀 보육시설 만족도, 식품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같이 도민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항목도 함께 조사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조사라고 평가하고,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원들이 가구를 방문하였을 때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2013년 경상북도 사회조사 결과는 조사완료 후 자체 내용검토 및 분석을 거쳐 2014년 4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긍정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