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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미 산업단지 ‘CEO 창조혁신 공부방’ 창조경제 이끈다

긍정의 뉴스 2013. 7. 16. 14:05

  '경영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 박사는 "경영자는 기업 내에서 가장 빨리 가치가 떨어지는, 가장 값비싼 자원"이며 “세월이 흐르고 경험이 쌓여서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기에 끊임없는 노력과 보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EO들은 어떤 노력으로 기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을 보충하고 있을까?




구미산업단지 중소기업 CEO들은 복더위를 이기기 위해 보양식 대신 도시락으로 저녁을 간단히 떼우고 땀을 뻘뻘 흘리며 공부에 열중해 눈길을 끈다.

구미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구미IT파크 경영자협의회(회장 백승균)와 함께 7월 15일 저녁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강의실에서 "CEO 창조혁신 공부방"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첫 강의를 시작한 CEO 공부방에는 섭씨 36도를 오르내리는 짜증스런 복 더위에도 불구하고 구미는 물론 대구 성서산업단지까지 중소기업 경영자 등 26명이 몰려 좁은 강의실이 공부 열기로 북적댔다.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공부방에는 김사홍 센터장이 약 3시간 동안 '잭 웰치의 리더십'을 주제로 쌍방향 강의를 하고 1시간 동안 '리더십'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사홍 센터장은“창조혁신시대에 걸맞는 기업역량 강화와 리더십 함양을 위해 CEO들을 위한 공부방을 개설했다”면서 “이 공부방을 통해 구미와 대구 경북권의 중소기업 CEO들의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충전과 영업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부방에 참석한 김경미 수성F.L 대표는 “시간이 없지만 모처럼만에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에 열중하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고 마음이 넓어져 사람을 이해하는 포용력과 인적 네트워크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는 “복 더위도 아랑곳없이 열공하는 경영자들의 땀방울에서 뱀의 해를 맞아 다시 꿈틀대며 일어서는 구미경제의 큰 희망을 엿봤다.”면서 “CEO 공부방이 중소기업인들에게 공부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창조혁신 분위기를 리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 공부방은 12월 23일까지 매월 격주로 월요일 마다 4시간씩 열리며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마음을 낚는 코칭'을 주제로 CEO 창조혁신 공부방 두번째 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구미기업주치의센터는 중견기업 육성 컨설팅과 더불어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TRIZ과정과 품질생산성 향상 교육 QPI과정, 기업성장 마케팅 혁신교육인 Growth과정 등 정기 교육을 구미와 대구에서 매달 실시하고 있는데 산업단지에 공부하는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창조혁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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