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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항공전자 산업의 허브로

긍정의 뉴스 2013. 2. 18. 09:55


이진학 정책자문관


경북도는 15일 글로벌 항공산업 육성 정책 자문관으로 항공 군수 분야에 정통한 이진학 전 공군 항공사업단장(예비역 소장)을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이 세계적인 항공전자산업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견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학 정책자문관은 경북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정책추진 전담기구인 경북테크노파크 내 항공우주혁신센터(ASTIC) 추진단장으로 지난 3년간 재직하며, 보잉사의 항공전자 MRO사업 영천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따라서 이진학 정책 자문관은 향후 2년간 경북도 항공산업 개발 비전 및 정책 수립과, 외국기업의 도내 투자 유도 등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자문과 함께 국내외 항공기업과 관계자의 네크워크 구축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 정책자문관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항공우주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전략 모색과 글로벌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9월 개최 될 '2013 국제항공포럼'을 준비에 주축이 돼 국내외 항공기업과 연구기관 등 항공산업 네크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날  조셉송 보잉 디펜스 코리아(BDK) 사장의 예방을 받고 김관용 도지사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인선 정무부지사 등과 함께한 가운데 항공산업 발전에 관해 협의를 가졌다.

조셉송 보잉사 사장은 "앞으로 영천을 일본과 대만, 싱가폴, 태국 등을 포함한 '항공전자 산업의 아시아 허브(Hub)'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영천 하이테크파크 연접지역에 점검장비(BMATS)와 건축 등 올해 사업에 우선 1천억 정도를 투자하고, 단계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경북도와 영천시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관용 도지사는 보잉의 영천지역 투자에 환영과 감사를 표하면서,  "전자와 부품소재 산업이 발달된 경상북도에서 보잉이 큰 뜻을 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