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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근로자들 일자리는 많지만 정주여건은 좋지 않다고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3. 2. 7. 14:28

- 구미 근로자 46.7%는 대도시보다 일자리 기회가 다소 많다고 응답
- 50.0%는 대도시보다 직장을 구하기 다소쉽다고 대답
- 급여수준은 다소적음(60.0%), 다소많음(20.0%), 매우적음(20.0%) 순
- 생활비는 80.0%가 대도시보다 다소 적게 든다고 응답, 주거 수준역시 56.7%가 다소 낫다고 대답
 - 직장 생활 삶의 질은 40.0%가 대도시가 다소 더 좋을 것이라고 응답, 연령별로는 30대에서 75%가 대도시 선호, 40대는 60%, 50대는 12.5%만이 대도시 선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 김용창)가 2013년 1월 14일부터 1월 25일까지 지역 내 제조업체의 30대, 40대, 50대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구미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도시 생활과 비교한 생활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대도시와 비교해 구미지역의 일자리 기회에 대해서는 46.7% 업체에서 대도시보다 일자리 기회가 다소 많다고 응답하였다. 이어 대도시보다 다소 적다(30.0%), 매우 많다(13.3%), 매우적다(10.0%)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일자리 기회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도시와 비교한 구직의 용이성에 대한 질문에는 50.0%가 대도시에 비해 직장을 구하기 다소 쉽다고 응답하였고, 이어 다소어려움(23.3%), 매우 쉬움(16.7%), 매우어려움(10.0%)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도시에서 직장을 구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급여와 비교한 현재의 급여수준에 대해서는 대도시에서 받을 급여보다 다소적음(60.0%), 다소 많음(20.0%), 매우적음(20.0%)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선 58.3%가 다소적다고 응답하였고, 40대에선 70.0%, 50대는 50.0%가 다소적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대도시와 비교한 생활비 수준은 80.0%가 대도시보다 생활비가 다소 적게 든다고 말했으며, 이어 다소많이듬(16.7%), 매우많이듬(3.3%) 순으로 나타나 생활물가를 감안한 생활비 부담은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도시와 비교한 주거(자택 또는 전월세) 수준은 56.7%가 다소 낫다고 응답, 26.7%는 매우나음, 다소 못하다는 의견은 16.7%에 불과해 대도시와 수도권의 높은 집값과 임차료에 비해 구미지역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직장생활 속에서 여가생활이나 취미활동에 대한 기회는 대도시 보다 여가 및 취미활동이 다소 적음(53.3%), 매우적음(30.0%), 다소많음(16.7%)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장생활의 삶의 질은 대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했다면 다소 더 좋을 것임(40.0%), 현재 직장생활이 다소 더 좋음(33.3%), 현재 직장생활이 매우 더 좋음(13.3%), 대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했다면 매우 더좋을 것임(13.3%) 순으로 나타나 각종 문화, 여가, 교육 등 복지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는 75.0%, 40대는 60%가 대도시에서의 직장생활을 선호한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12.5%만이 대도시를 선호하였고 나머지 87.5%는 현재 직장생활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대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과 비교한 가족 및 친지와의 교류기회에 대해서는 대도시보다 다소 많음(43.3%), 다소적음(30.0%), 매우적음(16.7%), 매우많음(10.0%)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진회 조사부장은 국가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구미지역은 대도시와 비교하더라도 일자리나 주거환경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급인력이 더욱 몰려오기 위해서는 여가, 문화, 교육 등의 간접인프라 확충으로 젊은 근로자의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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