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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숲길 사업 명품숲길로 각광

긍정의 뉴스 2013. 2. 7. 13:52

경상북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산림휴양․등산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도내 곳곳에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 지역 특성에 맞게 산림문화․관광․역사․생태자원과 연계하여 새로운 명품숲길로 만들고 있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숲길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안동시 왕모산숲길 외 6개소 39km, 2012년 포항시 내연산숲길 외 4개소 15km 의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대표 명품숲길로 각광받고 있다.

금년에는 8개소에 1,267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연산의 등산로를 순환하는 내연산숲길(포항), 천생산성 산림욕장에 명상 등 치유프로그램을 연계한 천생산성힐링숲길(구미), 어린이 자연체험 교육을 위한 어린이상상숲길(구미), 금돌성․옥동서원 등 지역의 역사문화와 생태탐방을 위한 백화산백리길(상주), 염소목과 고붓재 전설이 살아 숨쉬는 오봉산숲길(상주), 빙계계곡과 연계한 치유숲길을 조성하는 산림치유숲길(의성), 참외재배 하우스를 조망하며 걷는 칠선~용성간숲길(성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왕금강송숲을 따라 걷는 대왕금강송숲길(울진) 등 66km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국책사업인 낙동정맥트레일(453억원), 낙동강풍경트레일(285억원) 등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트레킹길도 조성하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산림산업과장 윤차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숲길을 조성하여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산림휴양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계층이 쉽게 숲을 접하고 체험하여 숲이 주는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산림휴양서비스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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