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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사디지털문화센터 건립 사업설명회 개최

긍정의 뉴스 2013. 1. 30. 17:27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도립공원 내 경파정 일원에 구미역사문화디지털센터가 건립된다.
이와 함께 지역출신 길재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채미정 정비사업도 변행된다.


기념관건립 경상북도추진위원회(위원장 노진환)는 1월 30일 오전 10시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기관장, 및 원로, 여성.청년 단체장, 문중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건립계획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현희 구미경찰서장, 황태주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단체장 및 원로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볼 수 있었다.


기념관건립 경상북도추진위원장 노진환


설명회는 시정홍보 영상물 시청 및 홍보, 사업설명, 박대통령 민족중흥관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기념관건립 경상북도추진위원회 노진환 위원장의 사업 선정배경, 개요, 추진현황, 향후계획 등 설명을 통하여 각 기관 및 단체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사업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구미역사디지털문화센터는 지역출신의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여 향토애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휴게공간마련으로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문화욕구을 충족하며 역사적 민족적 가치 높은 문화유산의 효율적 개발을 통한 관광 명소화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0년 5월 3대문화권 전략사업으로 선정되어 그해 7월 중앙투융자심사 및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되었으며 2012년 1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13년 1월 30일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기념관건립 경상북도추진위원회는 향후 올 5월 문화재지표조사를 하고 2014년 3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5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금오산 채미정 주변에 사업비 180억여원을 들여 전통한옥 형태의 야은사상체험관, 문적전시관 등을 짓는 채미정 주변정비사업도 오는 5월 문화재지표조사를 마치고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 구미시 의회와 일부시민들은 디지털문화센터와 채미정정비사업이 중복성 투자가 우려된다고 지적하면서 막대한 자금이 투자된 후에 운영의 효율성 부분에 대한 문제발생의 염려가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우리시는 성리학의 본원지로서 야은길재 등 선현들의 의리와 충절을 기리고 역사적, 학문적 가치가 높은 지역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구미역사문화디지털센터건립 사업을 통하여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 및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단체장과 원로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