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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피 계획없는 불산공장 재가동 환경부, 구미시 각성하라!

긍정의 뉴스 2013. 1. 30. 17:29

대구경북녹색연합은 30일  ‘주민대피 계획없이 불산공장 재가동하려는 환경부와 구미시는 각성하라‘라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9월 구미불산누출사고에 대해 구미시가  인근 지역 주민대피계획도 없이 불산공장을 재가동하는 것에 대해 우려와 함께, 안전불감증인 환경부와 구미시에 각성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9월 구미불산누출사고는 사고주변지역에  많은 피해와 함께 화학물질사고가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가져 올 수 있는지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그동안 환경부와 구미시의  민원해소용으로 진행된  사후영향조사에 대해 실망감만 안겨주었다“고 성토했다.

또 이러한 환경속에서 환경부와 구미시가 최근  사고탱크내에 있는 불산을 처리하기 위해 일부 주민들의 동의를 핑계로 아무런 주민대피계획 없이 불산공장을 재가동 휴브글로벌 공장을 재가동하려는 환경부와 구미시의 각성을 촉구하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대구경북녹색연합은 “불산사고공장인 휴브글로벌을 일시적으로 재 가동하기 위해서라도 공론화과정이 필요하며, 재 가동시 인근지역주민들에게  확실하게 알리고 대피계획을 수립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며  환경부와 구미시에 이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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