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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헬기 봄철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체제 가동

긍정의 뉴스 2013. 1. 30. 14:25

양산산림항공관리소, 2.1~5.15까지 104일간 부산, 울산, 경남 및 대구·경북 일부지역 산불방지 총력 대응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형규)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 산불방지대책수립 및 총제적 역량을 강화하여 산불방지 주 권역인 부산, 울산, 경남 및 대구·경북 일부지역의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이 기간 동안 권역내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항공관리소내에 산불방지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헬기 5대 중 까모프 대형헬기 3대는 산불진화에 투입시키고, BELL206L-3 중형헬기 2대는 산불 취약지역 감시활동이나 공중계도 방송 등의 활동을 하다가 산불 발생시에는 산불공중 지휘통제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불진화 임무수행은 주 권역으로 하고, 산불확산 및 진화헬기 부족시에는 인근 산림항공관리소의 진화헬기나 지자체 임차헬기를 신속히 증원받아 공중진화를 실시하고, 특히 잦은 출동과 비행시간 증가에 따른 정비시간 단축과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주간정비를 야간정비로 전환하고, 이동정비팀을 편성 운영하여 산불현장에서도 신속하게 정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헬기 정비에 만전을 기하여 산불발생시 빠른 대응으로 조기진화 및 안전한 진화의 기반이 되도록 하게 된다.




공중진화와 더불어 산림항공관리소에 배치된 ‘기계화광역특수진화대’를 현장에 출동시켜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방법으로 산불현장까지 진화호스를 연결하여 직접진화 및 잔불정리를 통해 불씨가 되살아나는 일이 없도록 완전진화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산림항공관리소장이 산불현장에서 투입된 산림청헬기 및 지자체 임차헬기, 군헬기 등을 통합 지휘하는 공중진화반장 임무를 수행하여 산불진화 헬기의 항공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공중에서의 진화능력을 극대화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게 된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10년간 연평균 387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734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이 중 봄철 3~4월에 발생건수의 51%(196건), 면적의 84%(614ha)가 소실되었고, 발생 원인으로는 입산자실화 43%(166건),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에 의한 산불이 27%(104건)로, 통계에서 보듯이 산불은 인적요인으로 대부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게 가꾼 소중한 산림을 보존하기 위해 특히 봄철 산불방지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산림손실 뿐 아니라 인명과 재산의 손실방지를 위해 산림내에서 화기취급과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