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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다음 달 3일 소외이웃들에게 설 선물 전달

긍정의 뉴스 2013. 1. 30. 14:17

“설맞이 나눔보따리 배달하고 이웃들과 정 나눠요”

   - 아름다운가게, 설날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소외이웃에 쌀 및 생필품 전달
   - ‘배달천사(배달 자원봉사자)’ 120여 명, 나눔보따리 130개 직접 전하고 새해인사 나눠
   - 구미, 대구등 전국 27개 지역 자원봉사자 5,000여 명 3,500가구 동시 진행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자원봉사자가 직접 소외이웃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린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설을 일주일 앞둔 다음 달 3일 쌀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보따리를 소외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한다.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을 앞두고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하는 나눔 행사로, 쌀, 샴푸, 치약, 설탕, 세제, 밀가루, 살충제, 수건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120여 명 등 전국 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이들이 찾아가는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은 대구경북지역 130가정을 포함해 총 3,500가구. 자원봉사자들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외이웃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나누는 등 서로 이웃이 돼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눌 계획이다.

쌀과 생필품으로 구성되는 나눔보따리는 아름다운가게의 매장 운영 수익금과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LG생활건강, 삼양사, 유니레버, 락앤락, 메리츠화재, 태광그룹 등 16개 기업이 사랑을 보탰다.  
  
한편 배달천사 발대식을 겸한 기념식은 다음 달 3일 10시 대구은행 본점 앞 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