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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경북도 집중 투자

긍정의 뉴스 2013. 1. 28. 09:42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구축 사업이 신정부 출범으로 인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그린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구심체로 자리매김이 기대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기술 및 신규부품개발과 상품화하기 위한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실험장비 및 관련 시스템 등 공용 인프라를 구축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및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사업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실증 과정의 취약성을 극복 신재생에너지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내에 구축중인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는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등 2개 분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포항공과대학에 각각 구축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돼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태양광 분야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중심으로 대구테크노파크, 영남대학 등이 참여 셀.모듈 테스트 플랜트를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 태양광 부품소재 강소기업 육성지원과 기업간 전략적 제휴 및 핵심요소 기술 획득을 지원 태양광 산업의 기술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구미는 국내 최대의 태양광 업체 집적지로서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태양광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게 된다.

연료전지 분야는 포항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산업진흥원, 재료연구소 등이 공동 참여 추진되고 있고  고온형 연료전지(용융탄산염, 고체산화물), 고분자 전해질 등 수소연료전지 관련 제품의 개발을 지원, 신제품 기술개발과정에서 테스트 베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또 이와 관련 지난 24일 포항공과대학에서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소연료전지 상품화 기업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도정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13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지난해 5월 국책사업으로 선정되며 이를 조기 가시화하기 위한 제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에너지 위기 극복 대안으로 개발분야가 많아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할 불루오션이 될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은 향후 예측되는 국내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