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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추운날씨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채소ㆍ양념류 올라

긍정의 뉴스 2013. 1. 16. 11:08

김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지난 1월 15일 김천지역 재래시장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추운 날씨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채소·양념류는 올라 보름전과 비교해 전체물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시설 생산비가 늘어난 고추(청량고추 10kg)와 상추(상품 4kg)는 각각 35,000원과 2,000원이 오른 110,000원과 18,000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 감소로 무(상품 1개)와 양파(상품 1kg)는 각각 250원씩 오른 1,750원과 1,900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소비 감소로 대파(상품 1단)는 750원이 내린 3,00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 증가로 딸기(상품 800g 1팩)는 1,000원이 내린 10,0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작황부진과 재배 면적 감소 등으로 쌀(일반미 20kg)과 콩(백태 70kg)은 각각 5%와 3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고,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각각 250%와 75%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