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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악지역 도로 터널화사업으로 교통오지 벗어난다

긍정의 뉴스 2013. 1. 14. 17:44

 



경북도는 산악지역 결빙 시 도로교통 장기간 두절 및 지역간 단절해소를 위해 지방도 구간 내 터널화 사업 기본계획 및 설계를 올해 상반기내 착수 교통오지를 벗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 관내 상습결빙으로 교통이 두절되는 구간 52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터널이 조기에 필요한 구간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터널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타도와는 달리 산악지역 도로가 많아 동절기에 도로결빙에 따른 교통 두절이 빈번하고,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워 인근 지역간 통행불편 등으로 생활·문화권 단절 등 지역균형발전을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도로가 지형상 곡선부가 많고 협소해 잦은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많았으나, 지금까지 예산부족 등으로 터널개설의 시급성, 규모, 소요예산 등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경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관내 터널공사는 전체 15개소로 그 중 팔조령터널, 쌍용터널, 삼도봉터널, 갈령터널 등 4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공사 중인 터널은 팔공산 터널 등 8개소다.

 지방도로 사업에 포함 실시설계 중인 터널은 청기터널 등 3개소로 올해  발주 조기에 터널 설치를 완료 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도내 산악지역 터널화 사업 추진으로 상습교통 두절구간 해소와 교통안전 및 지역간 균형발전과 원활한 소통으로 주민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