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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한 전통시장 체험 및 어린이 경제교실

긍정의 뉴스 2013. 1. 12. 12:25


“책에서만 봤지 실제로 전통시장은 처음 와봤어요. 채소가게 아주머니한테 잘 이야기 하면 물건 값도 깎아주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지난 10일 김천시와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미래경제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 경제교실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으로 시장의 유래와 발달, 전통시장의 특징, 경제와 관련된 재미있는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경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진행됐다.

 황금시장을 찾아 변화된 전통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직접보고, 듣고, 느끼는 생생한 현장 체험이 됐다. 또 전통시장 체험학습을 통해 각박해져 가는 도시에서 사람들의 온정을 느끼고 대형마트에 친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천시와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아이들이 자라 지역과 나라 의 경제 주역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돈을 직접 주고 물건을 사게 되어 경제적 개념을 갖게 해준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보육분과 김현심 분과장은 “이번 경제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고 바른 소비생활을 지켜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