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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진료비 비교정보, 한 곳에서 확인 가능

긍정의 뉴스 2013. 1. 9. 12:56

 

-  T-Price·스마트컨슈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비급여 진료비 비교정보를 파악할수 있게 되었다.(http://price.tgate.or.kr/front/mainFrm.jsp)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정보를 1월9일부터는  T-Price·스마트컨슈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 확인할수 있게 된다.

이번에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은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비용인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PET진단료 △캡슐내시경검사료 △교육상담료 △제증명수수료 등 6개 항목으로, 대상기관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이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의료법 제45조에 따라, 병원급 이상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각 병원별로 홈페이지에 고지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항목분류 및 명칭이 다양하여 일반인이 쉽게 찾고, 이해 하기 어렵게 되어 있어 보건복지부는 현행 고지방법을 표준화하기 위한 지침개정을 추진 중이다.

한국소비자원과 심사평가원은 2012년 3월부터 각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해 시범조사를 하였으며, 정부 및 의료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공개할 세부항목을 정하여 지난 10월25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한국소비자원, 심사평가원 등의 기관장이 참석한 물가관계 장관회의에서 최종 공개키로 확정하였다. 이번 시범 조사한 자료는 지난 12월11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가격공개 방안 설명회」를 개최하여 가격공개방안을 설명하고, 해당 의료기관의 확인까지 거쳐서 공개하게 되었다.

이번 조사결과, 상급병실료차액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따라 1인실은 최소  8만원에서 최대 48만원까지 6배, 2인실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1만5천원까지 4.3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또한, 영상의학과에서 실시한  초음파진단료의 경우 갑상선 부위는 최소 9만원에서 최대 20만2천원까지 2.2배, 유방은 최소 7만4천9백원에서 최대 21만3천원까지 2.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캡슐내시경검사의 경우 가장 이용이 높은 병원은 고대안산병원(1,468,500원)으로 가장 비용이 낮은 인하대학교병원(770,000원) 대비 1.9배의 차이를 보였다.

향후, 심사평가원은 금년 상반기 중에 MRI, 임플란트 등까지 공개항목을 늘리고, 하반기에는 대상기관도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하여 진료비 공개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부가가치 있는 병원정보 등을 결합한 종합적인 의료선택 정보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