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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들어선다

긍정의 뉴스 2013. 1. 7. 17:24

- 2013년 설계・부지매입비로 국비 40억원 투입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조감도


경북도가 유전자 관련 산업의 세계적 경쟁에 대처하고 생물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건립사업 1차년도 사업비 40억원이 2013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건립사업은 국내 최고 청정지역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 부지 2,112천㎡에, 건축 53천㎡, 사업비 918억원(전액 국비)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2011년 예비타당성심사를 거쳐 2013년도에 정부예산에 첫 반영돼. 올해 설계와 부지매입을 동시 추진하고 2014년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부 시설로는 증식.복원 연구시설, 자연적응 연구시설, 전시관.교육관 등 연구지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증식.복원에 관한 연구, 멸종위기종의 체계적 관리 및 생물자원보전 전략 수립, 전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건립되면 국가적인 멸종위기종 보존센터로서의 기능과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연구는 물론 나고야 의정서를 통해 부각된 국가 간 생물주권 경쟁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됐다.

이와 함께 대형 국립기관 유치로 낙후된 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 와생태관광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상주시 도남동에 건립중인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도 2013년 마무리 사업비 262억원을 확보 오는 년 말까지 사업 준공과 시운전 등을 마치고 2014년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난 해 말 현재 75%의 공정율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최종원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영주.예천의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등 현재 건립중인 도내 생태관련 국립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 마련과, 강(낙동강), 산(백두대간), 해(동해) 일대 풍부하게 산재해 있는 생태자원을 경상북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