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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 위기 극복에 팔 걷었다

긍정의 뉴스 2013. 1. 7. 17:22

 

경북도는 난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대책을 수립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치는 등 에너지 위기 극복에 팔을 걷어부쳤다.

경북도는  동절기 전력사용량 억제를 위해, 공공기관 개별난방금지, 실내온도 유지(18 °C이하), 피크수요 분산 조치를 통해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력예비율이 떨어지는 비상상황에서는 단계별로 난방기 순차운휴(관심단계), 옥외 경관조명 금지, 의무단전(경계단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7일부터 상가의 개문(開門)난방영업 금지, 네온사인 피크시간대 사용금지 위반업소에 과태료  출입문을 개방한 채 난방할 경우 1차 경고 2차 300만원의 과태료부과 등 제제조치가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정무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절전 통보시스템(SMS)을 가동하며 주민참여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동절기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 공공기관이 먼저 참여하도록 해 도민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난방연료 지원, 가스안전시설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친서민 에너지 대책을 수립 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경북도내 ‘정전대비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 단전 시 대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 도민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에서 지자체 최초로 지구촌 에너지 빈곤 퇴치를 위한 그린에너지 서밋을 개최하고, UN과 ODA 국가들이 함께 참여토록 해 에너지 복지에 앞서가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