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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구미차병원 대장암 수술 최고로 잘하는 병원

긍정의 뉴스 2013. 1. 2. 09:45

- 심평원 발표,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 5등급 구분
- 예측 사망률보다 훨씬 낮아, 실제 사망률 제로 인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8일 대장암 진료와 관련 수술실적이 있는 전국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문인력배치, 진단 평가, 기록 충실도, 항암 요법 등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5개 등급으로 평가해 등급별 판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의하면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이 상위 등급인 2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구미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장암 환자가 병원내 사망 및 수술 후 30일내 사망을 지표로 하는 수술사망률이 심평원에서 예측한 사망률 13.14보다 훨씬 낮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구미차병원의 대장암과 관련한 사망률은 제로이다.

대장암이란 결장 및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대장암의 치료는 수술 및 보조요법(항암화학요법·방사선요법)등이 있으며, 재발 및 전이가 진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심평원은 권고한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 결과 설명회를 다음달에 개최키로 했다. 또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병원은 직접 방문을 통해 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