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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평가 1등급

긍정의 뉴스 2012. 12. 24. 09:54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에 대한 항생제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원.보건소 등 전국 유소아 급성중이염 평가기관  7,67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전체평균 88.67%로 높은 처방률을 평균보다 낮은 62.35%의 처방률로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의 처방률은 종합병원 동일종별 평균 77.09%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지역 내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항생제 적게 쓰는 병원으로 평가됐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이미 선진국은 임상진료 지침에 따라 항생제 적정사용을 관리하고 있다.

또 2010년 국내서도 대한이과학회, 소아청소년과학회, 이비인후과학회를 중심으로 진료지침이 개발돼 항생제 치료는 24개월 미만의 소아에게만 권장되며, 2세 이상의 소아는 47~72시간 이내 증상에 대한 우선 치료 후 항생제는 경과를 지켜보며 처방토록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종현 교수는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오남용 되는게 사실이다'며 '순천향 구미병원은 유소아 급성중이염에 대한 치료로 무분별한 항생제 처방은 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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