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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산중턱 외딴집 사랑의 연탄 직접 배달"

긍정의 뉴스 2012. 12. 15. 10:48

 

- 계속되는 이웃 사랑 실천, 구미차병원
- 소년.소녀가장, 소외계층 동절기 생필품 이불, 연탄 등 전달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은 13일 산중턱 외딴집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8가구에 3,500장의 사랑나누기 연탄을 오후 늦게까지 배달하였다.

구미차병원 상조회(회장 김 형균) 주관으로 이루어진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연탄배달을 경영하는 사람도 기피하는 구미시 야은로 산중턱 외딴집에 거주하는 박 모씨(남 77세) 외 독거노인 및 소외된 이웃 8세대를 찾아 겨울철 건강 상담과 외로운 말벗과 함께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차갑게 느껴지는 겨울철에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박씨부부는 “이런 곳까지 오셔서 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수 있습니다”라며 구미차병원의 진정성있는 봉사에 거듭 감탄하며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였다. 구미시 신평1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도 참석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구미차병원 상조회는 매년 바자회 및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통하여 기금을 마련하여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구미차병원은 지난 10일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이 가득한 극세사 이불 12채, 10Kg짜리 쌀 60포대, 20개입 라면 60박스를 지역에 거주하는 소년. 소녀가장 12가구에 전하며 격려를 하였다.

조 수호병원장은 “우리 교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거둔 기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이며, 이 추운 겨울날 그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하는 소망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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