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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세계지질공원 등재 타당성 중간보고회

긍정의 뉴스 2012. 12. 13. 18:06

 




경북도는 13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 생태자원의 체계적 보전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낙동정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타당성조사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민병조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을 비롯하여  전문가,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에서 후원하고 세계지질공원망(GGN)이 특별한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질유산을 보유한 지역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7개국 90개소가 지정됐고  우리나라는 2010년 지정된 제주도가 유일하다.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25억년 신비를 간직한 세계적 희귀암석과 화석산지, 신생대지층, 해안단구 그리고 최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경주 주상절리 등 중요한 지질자원이 많이 분포돼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경북 동해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경북도는 자연자원에서 먹거리를 찾아내는 ‘강.산.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 자연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