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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등하교길,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긍정의 뉴스 2012. 11. 21. 11:09

 

- 행정안전부,『스마트 안전귀가』전국 서비스 개통(‘12.11.21)

초등학교 6학년 박 OO 군은 등·하교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안전귀가를 켜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얼마 전 하교 길,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이 서비스 덕을 톡톡히 보았기 때문이다.

스마트안전귀가 서비스를 실행하면 엄마(보호자) 폰으로 아이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전송이 되는데 학교를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하교길 옆 공사장에서 아이의 위치가 멈춘 것을 의아하게 여긴 엄마가 공사장을 찾아가 아이를 구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나 노인, 밤길에 여성이나 청소년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안전귀가」 앱 서비스를 11월 21일부터 전국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2월부터 부산·인천·대전·제주 4개 시도, 43개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 하던 것을 전국서비스로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시범 기간 동안 앱 다운로드 건수가 13,031건에 이르고, 최근 아동이나 여성 대상 범죄율이 증가 하고 있어 서비스에 대한 반응도 좋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제공한다.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보호자에게 전달하고, 주변의 안전 시설물 조회 및 위험 구역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목적지까지 경로를 이탈하거나, 안전구역을 벗어난 경우, 청소년 금지구역 등 위험한 구역을 지나갈 때, 벨이나 진동으로 알려주어 위험지역을 피해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보호자에게 문자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전송한다.

또한, 이동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또는 보호자에게로 자동으로 연락된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본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민들의 ‘안전 도우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폰, GPS 등 IT기술과 행정정보의 융합을 통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귀가」는 생활공감지도 대표사이트(www.gmap.go.kr)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서비스되며, 앱은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