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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우수공동체 집중 육성으로 경북쌀 브랜드가치 UP

긍정의 뉴스 2012. 11. 7. 18:00

사업장별 평가결과, 농작업 규모화로 소득증대 및 생산비·경영비 대폭 절감

 

 




고품질쌀 우수공동체 육성(다목적보관창고) / 고품질쌀 우수공동체 육성(다목적보관창고)


경북도가  쌀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3개  시,군에 46억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육성사업'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생산비 및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  벼 재배관리 표준화 14%, RPC(정미소)와 계약재배 체결율 27% 상승하고, 농작업 규모화로 인한 10a당 생산비․경영비는 각각 14.5%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 한해 기상재해 속  소득이 4.3% 증가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 육성사업은 들녘단위 50ha이상 면적 쌀 농업을 규모화․단지화해 쌀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벼를 주작목으로 설립한 법인 및  벼 재배를 목적으로 구성한 농가조직체 등으로.농작업 규모화를 갖춘  개소당 200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품질쌀 우수공동체 육성(공동방제_전경) / 고품질쌀 우수공동체 육성(공동방제_전경)


앞으로 경북도는 한․중FTA 등 쌀시장 전면 개방에 대응키 위해 도내 50ha이상 들녘 100개소를 선정, 2020년까지 120억원을 지원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단지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 우수 사업단지인 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회장 안성환)은 '(주)떡을파는 사람들'이라는 가공업체와 계약 재배한 동진찰벼 9톤을 10차례에 걸쳐 납품해 농가소득 보전에 기여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김준식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쌀 시장을 지키기 위해 들녘단위로 조직화․단지화해 경영의 규모화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다양한 쌀 생산기반을 확충 쌀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쌀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단계별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