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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개량조개 소중한 자원으로 되살린다

긍정의 뉴스 2012. 11. 7. 17:58

 


개량조개치폐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동해 특산 패류인 개량조개 치패를 포항시 도구 및 두호 해안에 20만마리, 경주․울진에 각각 5만마리, 영덕군 고래불 해안에 10만마리 등 40만마리를 방류go 소중한 자원으로 되살리고 있다. 

 이번 분양되는 치패는 지난 5월 종묘를 생산 6개월 키운 것으로 개체 크기가 1~2㎝의 건강한 치패이며, 3년이 경과하면 8㎝급으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는 개량조개는 동해안 조개류 중 대표적인 대형 종으로 단백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특히 시원한 맛으로 탕이나 찌개 및 조개구이 등 도시민들이 선호하고 있으나 남획과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습성으로 인해 2002년 이후 거의 자취를 감춘 실태다.

따라서  연구소 하성찬 소장은 " 지난 2002년 대량 종묘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2007년부터 연간 40여만마리의 치패를 생산․방류하는 한편, 앞으로도 연안어장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