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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및 2013년 국가대표선발

긍정의 뉴스 2012. 10. 31. 09:32

 

- 방패와 창의 대결, 휠체어럭비대회 열려

 

 


제3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및 2013년 국가대표선발전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배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권한대행 김숙희)과 경북장애인럭비협회(회장 이관순)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서 경북 구미팀인 아틀라스 휠체어럭비팀을 비롯하여 11개 시도 18개 팀이 참가하여 국내 휠체어럭비의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에서 12명의 국가대표 선수 선발!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선발을 겸해 경기 중 각 선수에 대해 점수를 채점해 12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1년 동안 모든 국제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휠체어럭비 선수로 출전하며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에 앞장서게 된다.

중증장애인팀은 쿼드, 경증장애인팀은 오픈, 그리고 비장애인팀 경기까지!
이번 대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장애인부인 쿼드부, 하지마비 장애인이 참가하는 오픈부, 그리고 비장애인 대상의 일반부, 3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도 한몫을 할 것이다.

이번 대회 공동대회장인 김숙희(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권한대행) 대회장은 “몇 개의 전국대회 중에 구미컵 대회를 3년째 개최하고 있다. 스포츠대회를 보면 비인기종목은 관객이 거의 없으며  선수에 대한 지원도 열악하다는 보도를 종종 접한다. 휠체어럭비대회도 4일동안 경기를 치르지만 관람객이 많지 않아 몹시 아쉽다. 이 경기를 한번이라도 관람한 사람은 격렬하면서도 두뇌싸움을 해야 하는 휠체어럭비의 매력에 공감한다. 흔치 않은 휠체어럭비대회 관람을 자신 있게 권해 드린다.”며 지역시민이 함께 하는 잔치가 되기를 호소하였다.

제2회 대회에서는 서울특별역시 선수단이 쿼드부와 오픈부 우승을, 대구대학교 아틀라스-N팀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