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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경북도, UN과 함께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 앞장

긍정의 뉴스 2012. 10. 22. 10:33

경북도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세계적 명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2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개최 UN과 함께 지구촌에너지 빈곤퇴치에 앞장섰다.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관해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그린에너지'라는 주제로 열린 '2012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에  '아랍의 봄' 당시 예멘의 민주화와 여성운동을 이끈 공로로 2011년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타와쿨 카르만, 제프리 삭스 UN사무총장 특별자문관 등 UN관계자, ODA국가의 에너지장관, 에너지 전문가, 기업,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등 30여개국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저탄소녹색성장의 미래성장동력이 되는 그린에너지의 글로벌화 전략수립을 위한 국제포럼으로 개최됐다.


1. 포럼의 특징 - UN이 후원하는 글로벌 월드그린에너지 포럼 기반 마련 
   이번 포럼의 특징은  제프리 삭스, 티야가라얀 블루메일, 이반 베라 등 UN 관계자가 대거 참가하는 등  UN과 연계 개최함으로 글로벌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의 기반 마련과, 경북도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그린에너지 서밋을 개최 에너지 정의실현과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경북이 선점했다. 

또 세계 에너지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산업의 신기술 동향을 전망하고,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발굴하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북도가 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점이 그 특징이다.

그리고 이번 포럼에서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이 '개도국 시장 진출을 겨냥한 녹색성장산업'이란 주제의 특별연설을, *201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타와쿨 카르만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 빈곤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했고, 제프리 삭스 특별자문관은 기조연설에서 'MDGs와 연계한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 전략'을 발표해 국제사회의 에너지 정의실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2. 포럼의 진행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원자력, 태양광, LED, 에너지저장,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풍력 등 7개 세션에서 에너지(태양광)분야의 노벨상인 체리상 수상자 마사푸미 야마구치 토요타공대총장,제임스 오브라이언 미국 에너지부 원자력국장 등이 참가 분야별 신기술 동향과 정책적․기술적 과제발굴을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18일 개최되는 그린에너지 서밋에서 무하마드 에나물헉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자원부 장관, 케샤브 만 샤키아 네팔 환경과학기술부장관 등 8개 개도국의 에너지관련 장․차관이 참가 그린에너지의 도입의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을 통해 에너지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의 도입과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이날 심재현 외교부 에너지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빈곤국에 대한 한국의 에너지정책 및 추진방향?을, 티야가라얀 블루메일  UNDP 아시아-태평양지역센터 에너지고문은 ?에너지의 전 지구적 접근'을, 이반 베라 UNDESA 물&에너지 국장은 '에너지 빈곤퇴치: 도전과 노력'을 역설하며 에너지 빈곤국에 대한 그린에너지 지원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19일  서밋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앤 이사벨 UNDP 서을정책센터장,간  UNDP와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조인함으로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UN의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할 뿐 아니라,  MDGs의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공동발굴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협력 등 협력분야와 지원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폐회식에서는 UN관계자, ODA국가의 에너지관련장관들이 함께 UN?MDGs 정신의 계승과 세계기후정의 실현 및 저개발국의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지구촌의 동참을 촉구하는 경주선언문도 발표했다.

3. 향후 계획
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는 " UN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다음 포럼부터 UN이 후원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개최함으로  앞으로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국제적 권위를 가진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 오늘날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만큼, 경북도에서도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UN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사업'과 연계 그린에너지 보급 및 육성 사업 등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참가한 UN 관계자는 경북도가 지자체로써는 세계최초로 그린에너지 서밋을 개최해, 에너지 빈곤퇴치와 에너지 정의실현에 대한 국제사회의 책임과 의무를 촉구하고, 나아가 UN과 함께 개도국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북도가 지구촌의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이 돼, 향후  더 많은 국가, 지자체와 NGO에서도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 부대행사
가, 그린에너지 전시회
 행사기간동안 현대호텔 컨밴션홀 로비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에너지관리공단.. 주식회사 벡셀, WEC2013조직위원회 등 5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에너지 전시회를 갖고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들이 신기술과 신제품 발표, 관련기업과 해당 전문인력들간 정조를 제공했다.

나, 경북도 홍보부스 운영
행사기간동안 같은 장소에 경북도 홍보부스를 마련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홍보,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홍보, 국내외 기업투자유치 설명, 경북관광 안내책자- 리플릿. 지도 전시 배부, 독도홍보책자 및 리플릿 배부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다, 경주선언문
UN-MDGs 정신의 계승과 세계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경주 선언문’
2012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참가자인 우리는 2012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린 본 포럼의 합의로 세계 에너지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지구촌 공동의 목표 새천년개발목표의 달성과 세계기후정의 실현 및 저개발국의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우리의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UN의 새천년개발목표에 발맞춰 세계 기후정의를 실현해 세계의 공동번영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구한다.
  둘, 우리는 지구촌 에너지빈곤퇴치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저개발국의 청정에너지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사업을 발굴하고 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
  셋, 우리는 그린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을 육성키위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적. 정책적 교류를 통해 지구촌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를 개발하는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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