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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자동통역 스마트폰 앱 지니톡 서비스 개시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0. 19. 12:08

- 영어 장벽으로 인한 불편과 스트레스 확 줄어든다
- 자동통역률 80% 상회, 구글(Google)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


지식경제부는 일반 국민과 외국인이 한-영 자동통역 스마트폰 앱(app)인 ‘지니톡(GenieTalk)'을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니톡(GenieTalk)'은 스마트폰에 장착하여 서버와의 통신을 통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누구나 10월17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니톡’ 또는 ‘GenieTalk’을 검색하여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가능하다.

‘지니톡(GenieTalk)'은 지경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컴퓨팅산업원천 기술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4년간 개발한 ’한․영 자동통역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동 기술은 음성 인식(음성→텍스트), 자동 번역(한↔영), 음성 합성(텍스트→음성) 등 고난이도의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이 최종적으로 개발된 것은 최근 4년간의 지경부 R&D 과제를 통해서이지만, 실제로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여년간 꾸준하게 기술개발을 실시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금번 자동통역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자동통역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한국어와 영어 간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완성도이며 한국어 27만 단어, 영어 6만5천 단어를 인식, 양방향 통역을 지원하며 주로 관광․일상용어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니톡 서비스는 실제 여행상황에서 자동통역률이 80%를 상회하는 등 현재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받는 구글(Google)의 한․영 자동통역 기술보다 우리말 인식률, 통역 정확성이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경부와 ETRI는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DB 공유를 통해, 신개념의 고부가가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자동통역 관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개최시까지 일본어․중국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는 스페인어․불어․독일어․러시아어 등 총 6개국어 자동통역 기술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