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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 2013년 언어재활과학과 신설

긍정의 뉴스 2012. 10. 4. 18:21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2013학년도 모집 정원 30명으로 한 언어재활과를 신설한다.

언어재활과는 올바른 언어 구사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음이나 대화 등의 훈련을 도와주는 ‘언어재활사(언어치료사)’를 양성하는 학과로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나 표현과 발음 등의 어려움으로 의사소통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3년제로 운영되는 언어재활과는 졸업과 동시 ‘언어재활사 2급(준)’국가고시 응시자격과 ‘보육교사(2급)’자격증이 주어지고, 민간 자격증인 미술치료사와 인지치료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6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점차 선진화, 세분화되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언어 재활사에 대한 공신력과 전문성을 확보키 위해 그동안 민간 자격이었던 언어치료사를 ‘언어재활사’라는 국가자격증으로 승격시켜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언어재활사는 소아과, 신경과 등의 의료기관과 종합복지관, 아동발달지원센터,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 언어발달지도사, 치료교육 실기교사, 보육교사, 언어치료센터 창업 등 의료, 교육, 사회복지 분야는 물론 창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한편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유능한 언어재활사 양성을 위해 우수한 교수진 확보는 물론, 현장감각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실습위주의 교육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