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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소년들, 서울 문화체험 나들이

긍정의 뉴스 2012. 9. 10. 18:32

- 양 지역 상호이해증진 및 다양한 문화체험 경험 제공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간 농촌지역 중학생 70명이 서울 문화체험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망우청소년수련관이 주관, ‘공존’이라는 테마로 경북 청소년들이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문화적 경험을 통해 밝고 건전한 청소년 미래상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체험은 명동거리투어, 서울 발전방향 토의와, 서울 역사박물관, 창덕궁탐험, 인사동 탐방 등 문화탐방과 함께 롯데월드, 남산 케이블카, 63빌딩 왁스뮤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려대학탐방 및 대학로 문화체험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관한 정보제공과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오는 10월 10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답방식의 서울지역 80여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경북의 유교, 불교, 가야 3대문화권 방문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규진 경북도 다문화행복과장은 “이번 양 지역의 청소년들의 교류방문으로 양 지역 문화적 차이 해소와 공존과 발전의 사회적 관심사에 대해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서울 청소년문화교류사업은 2009년 ‘서울과 지방 교류 협력 강화 기본 계획’에 따라 실시해 지난해까지 3회에 걸쳐 모두 480여명의 경북, 서울청소년들이 양 지역의 역사 및 문화체험의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