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 23(금) 농촌지도사업의 운영과 농촌 개발 사업을 배우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농업관계관 24명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농촌지도사업 운영의 청취, 영농교육현장, 농기계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열악한 농업의 해결책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다우드(Dawod) 기술연수단장은 경북농업기술원의 농촌지도사업 청취와 인터넷 농업방송, 교육 현장, 농기계교육시설 교육장을 둘러보고 경북지역의 농업 발전과 새로운 기술의 농가 신속보급, 농촌지역의 삶의 향상 등을 알 수 있었다며, 아프가니스탄에 경북지역의 농촌지도사업을 전수한다면 어려운 농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은 중앙아시아 히말라야 산맥 자락에 위치해 여름은 고온이지만 습기가 없어 체감 온도는 그리 높지 않다. 주로 밀과 목화 등을 재배하고 목축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전쟁 등으로 인해 땅이 황폐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열악한 땅이 많다.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아프가니스탄 기술 연수단 방문을 계기로 아프가니스탄의 유용한 농업 유전자원과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한 농업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고 해외시장 진출로 경북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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