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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3개 코스 자전거길 조성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8. 24. 14:19

- 테마가 있는 자전거길 지속 확충
- 해안, 강변, 옛 철길 등 다양한 코스 개발, 이용 편의 제고
- 남도의 두 젓줄, 영산강과 섬진강 자전거로 연결

4대강사업이 완료되면서 4대강이 이어지는 자전거길도 함께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자전거와 함께 하는 자전거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의 자전거 살림길 선정, 전 시민대상 자전거보험재가입, 주부자전거교실 등의 다양한 자전거에 관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도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자전거길 3개 코스 931km를 조성한다고 한다.

해안, 강변, 옛 철길 등 다양한 코스 개발을 통해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자전거 이용문화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 경춘선,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라 한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전북 임실 섬진강댐에서 시작하여 전남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까지 총 154km에 이르는 구간으로 섬진강・지리산 권역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화개장터・토지마을 등 인근 하동지역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결이 가능해져 영・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의 종착지인 부산 을숙도까지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주변 경관이 수려한 구 국도를 활용하여 총연장 720km 구간의 긴 새로운 자전거길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 전철화로 폐선이 되어 방치된 옛 철길을 활용, 성북역을 시작으로 북한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마석역까지 총연장 31km 구간을 폐철도와 마을길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에게 옛 추억을 느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앞으로 행정안전부에서는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 테마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권역별로 특성화하여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이 조성되는 종주형 자전거길에도 빨간색 인증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수첩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이용자들이 즐겁게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