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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 훈련실시

긍정의 뉴스 2012. 8. 23. 09:13




경북도는 201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영천댐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 훈련'을 2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영천시 임고면 영천댐에서 실시했다.

이날 실제훈련에는 연습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연봉 제50보병사단장, 이만희 경북지방경찰청장,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등 기관장과 지역주민 1천200여명이 훈련을 참관했다.

또 영천 군부대,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수자원공사, 임고면대, 등 30여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인명구조, 주민대피, 시설물 복구 등 사태 수습 훈련에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영천댐 여수로 및 취수탑에 적 특작부대 및 미사일 공격으로 피폭돼, 댐 급수 범람으로 인한 하천제방 유실과 가옥침수, 인명피해 발생 등 사회혼란 가상 상황을 설정 현장감 있는 실제훈련으로 실시했다.

경북도는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도내 댐 피해로 인한 급수 중단, 침수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모색과 조기 복구를 위한 실제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훈련 참관 후 강평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키 위해서 평소 유관 기관․단체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