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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북 농어업을 이끌어 갈 청년리더 1만명 양성

긍정의 뉴스 2012. 8. 23. 09:12

경북도는 농어업계 고등학교 및 도립대학 졸업생을 경북 농어업을 이끌어 갈  청년리더로 육성키 위한 '경북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청년리더'란 경북농어업 이끌어 갈 2040세대를 칭하는 것으로 현재, 농어촌지역은 농어업인력의 고령화로 40대 이하 후계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도농간 소득격차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의 양극화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를 위해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손재근 인력양성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행정, 농어촌공사, 농협, 교육청, 학교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 프로젝트'는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한국생명과학고 150명, 김천생명과학고 180명, 한국산림과학고 50명, 해양과학고 25명, 경북도립대(축산과) 20명 등 매년 400여명의 정예 농어업 인력을 25년간 양성하여, 2037년까지 20~40대 농업업 인력 1만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오는 9월부터 교사,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군, 농민사관학교, 농업관련 유관기관에 집중홍보  우수인력 확보로 경북 농어업과 농어촌을 책임질 양대 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