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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6개소 해수욕장 일제히 폐장

긍정의 뉴스 2012. 8. 21. 12:07

- 개장기간동안 460만명 다녀가

경북도는 지난 6. 1일부터  개장한 도내 26개소 해수욕장 중 20개소가  19일 폐장하고   포항지역 6개소는 오는 26 폐장한다.




도내 해수욕장은 청정 수질과  깨끗한 백사장 관리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축제 등으로 매년 이용객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올해는 장기간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피서객들이 바다보다는 산간 계곡을 선호하는 현상으로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 458만명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457만명이 다녀가는 데 그쳤다.

경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많은 피서객 유치를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리서비스센터 건립과 편의시설 개.보수, 인명구조장비지원 등을 지원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폐장이후 노는 31일 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을 위해 ‘바다해양경찰서’는 계속 운영키로 했다.

  또, 국제불빛축제, 해변비치사커대회, 워터피아페스티벌, 째즈페스티벌 오징어맨손잡기체험행사, 해수욕장 전국마라톤대회 등 풍성한 해변 축제 이벤트 행사로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제공됐다. 

한편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향후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해양관광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내 26개 해수욕장과 주변 관광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4계절 친환경적인 관광 휴양지로 조성 할 계획이라”며 “해수욕장과 인접한 문화유적지, 국.공립공원 등과 연계한 테마 관광코스 개발, 해안선을 따라 호텔, 마리나 시설, 해양레포츠 시설, 관광 유람선 운항 등 고소득 관광 상품 개발도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