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구미시⇔광안시 공동발전의 길을 트다

긍정의 뉴스 2012. 8. 14. 13:05

-국제우호도시 결연체결

20세기 한국 근대화와 새마을운동의 주창자인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구미시와 중국을 세계 G2의 반열에 올려 놓은 등소평의 고향 광안시가 상호 우호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미시는 이달 13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중국 사천성 광안시 허우 샤우춘 시장과 양도시간 국제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경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안시 대표단 6명과 시의회 임춘구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그리고 한중문화협회 이영일 총재, 구미국제친선협회 정재화 회장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구미시는 중국 남부지역 장사시, 동북지역 심양시와 함께 서남지역 광안시와 우호도시 결연 체결으로 중국 도시들과의 박정희∙등소평 학술 세미나 및 사진 전시회 개최 등으로 도시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안시는 6천344㎢ 면적에 인구 470만명으로 중국 서부 개발 붐에 임힙어 공업단지를 조성하고 신농촌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신흥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구미시는 박정희생가 등과 연계하여 중국 관광객 구미유치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와 광안시가 우호결연을 맺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양 도시는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우 샤우춘 시장은 “구미시는 전자 및 IT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양 도시가 교류를 통해 공업 분야에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광안시장일행은 시청방문에 앞서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영전에 헌화하고 걸출한 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쉽과 관주도의 실천력, 국민들의 “잘살아 보자”는 열정과 새마을운동의 역사가 펼쳐져 있는 사진화보를 통해 “박정희 경제모델”의 우수성에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