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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비장애아동 통합캠프’ 개최

긍정의 뉴스 2012. 8. 10. 13:19



경북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행복한 만남!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의 장애아동, 비장애아동,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장애·비장애아동 통합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공감적 이해와 사랑으로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면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통합 문화의 기틀을 마련키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해수욕, 보트타기, 난타놀이, 모래성 쌓기 등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간 접촉기회를 가지며 상호 벽을 허무는 시간이 됐다.

한편 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경북도는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 장애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