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경북도, 세계 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성큼”

긍정의 뉴스 2012. 8. 7. 15:10

- 낙동강 국제물주간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
-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 초석 다져 -




경상북도는 8. 7(화) 10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사)대경물포럼 및 (사)디자인정책연구원 관계자와 ‘낙동강 국제물주간’ 조직위원, 관련 교수·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낙동강 국제물주간』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낙동강 국제물주간」행사는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 역량을 강화하고, 낙동강 살리기사업 완성을 통한 수자원관리 성공사례, 지역 문화․관광자원 등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한 ‘POST-세계물포럼’ 행사로, 경북도에서는 금년부터 매년 정례 개최를 통해, 스톡홀름․싱가폴 국제물주간과 함께 세계3대 물주간 행사로 육성하여 동아시아 대표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에는 9.12~16일까지 5일간, 안동·상주시 등 낙동강 수변도시 일원과 대구EXCO에서 개최되며, 주제를 2015년 세계 물포럼 주제인 "Future Water Together(모두 함께 더 나은 물의 미래를 준비하자)"로 정하여 2015년 세계물포럼의 사전행사 성격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행사 내용은 안동대학교 솔뫼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낙동강 국제물주간 개막식에 이어, 국제수변도시 시장회의(안동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 국제 물포럼(안동대 국제교류관 및 상주박물관 세미나실), 청소년 물체험 캠프(상주보 및 경천섬 일원), 국제물산업전(EXCO) 등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물사랑 UCC 및 청소년 물사진 공모전 개최, 수변도시 전시관 운영, 낙동가요제, 녹색 자전거 대행진 등이 개최된다.


국제수변도시 시장회의는 현재까지 브라질 캄파림포파올리스타,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페인 빌바오 등 세계 12개국 14개 수변도시 시장의 참가가 확정되어, 국내 수변도시 시장들과 함께 물문제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참가자 공동으로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세계 저명 석학들이 참가하여 지구촌이 당면한 물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국제물포럼에서는 Shahbaz Khan(샤바스 칸) 유네스코 대표, Guy Fradin(기 프라딘) 세계물위원회 국제포럼 부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Irfan Aker(이판 에이커)세계물위원회 이사, Victor Dukhovny (빅터듀크홉니)중앙아시아 국가간 수자원조정위원장, Toshihiro Sonada 일본 JICE 수자원 정책국장, 등 국외 전문가 20여명을 포함한 70여명이 10개 세션에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준비상황 보고회는 국제수변도시 시장회의 및 국제 물포럼, 청소년 물체험 캠프 등 행사 주요내용에 대한 분야별 실행계획과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국내 관련분야 전문가, 교수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검토와 열띤 토론 등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는 2015 세계물포럼의 사전 홍보 효과를 높이고, 경북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지역 물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물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세계 각국 대표 수변도시의 시장과 세계적인 석학, 물 전문가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구촌 당면 현안인 도시 물 문제, 물 관련 재해, 기후변화 등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한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되어, 2015년 세계물포럼 이후에는 낙동강연안이 ”세계 물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전문가적인 식견과 혜안으로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