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브루나이 청소년 교류단 방문

긍정의 뉴스 2012. 7. 11. 13:31

브루나이 청소년 교류단 방문
- 경북의 벼 재배기술과 신기술 정보습득

9일 동남아 브루나이 청소년 교류단 11명이 경북의 벼 재배기술과 신기술 정보습득을 위해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을 방문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술원을 방문한 동남아 브루나이 청소년 교류단은 여성가족부를 통해 경북 지역의 농업 기술을 배우고 농업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기술원을 방문 경북농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듣고 브루나이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벼 재배 품종비교 전시 포장과 재배포장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인터넷방송(GBTV), 밭작물 재배포장, 과수원 등 주요 연구 시설을 둘러 보는 시간도 가졌다.

브루나이 청소년 교류단 관계자는 “식량인 쌀을 97%이상 인근국가에서 수입에 의존해 있다”며 “체계적인 한국의 벼농사 기술을 배울 수 있다면 열악한 브루나이 농업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이번 브루나이 청소년 교류단 방문을 통해 우수한 경북 농업기술의 상호 기술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향후 농업 뿐만아니라 농업관련 산업도 함께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와는 지난해 11월 브루나이 산업자원부와 농업관련 공동연구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후 브루나이 초청으로 벼농사 전문가 원종건 박사를 4월부터 3개월간 파견 벼 재배 기술 지원이 이루어져 브루나이 정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