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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교실, 용선대회 단축 및 각종대회 추진, 행정난맥상보여

긍정의 뉴스 2013. 8. 12. 12:21

구미시 해평 청소년수련원 수상훈련장에서 오는 16일까지 운영계획인 '2013 낙동강 수상레포츠교실'이 사회단체와 언론의 지적으로 9일 조기 막을 내렸다.

또 구미시가 24일 개최하려는 낙동강 용선대회도 사회단체 및 각 언론들의 녹조 확산시기 실시가 부적정이라는 지적에 따라 일정과 장소를 변경 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시가 계절적 요인을 제대로 예측치 못했다는 시 행정의 난맥상을 보여줬다.

구미시 주최 사)청소년밝은세상이 주관한 이번 '2013 낙동강 수상레포츠교실'은 7월 25일 개강 오는 16일까지 개강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수변도시 이미지의 패러다임적인 변화와 친환경적인 수상레저의 저변 확대를 위해 카누․카약교실, 조정교실, I.B.S훈련교실 등 3개 교실을 운영하며 모두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당초 교육 일정을 16일까지 실시키로 계획했으나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녹조확산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의 통보와 시민단체, 각 언론의 따가운 지적에 따라 9일 교실 운영을 종료했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을 활용 수상교실을 운영하면서 녹조발생에 대비해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물관리연구소와 수질예보 협조체제를 구축․운영해 왔으나,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녹조확산으로 대구지방환경청의 통보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해 수상교실운영을 종료키로 결정했다."며 "이번 수상레포츠교실 운영을 통해 수상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 수상레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무더운 여름 멀리 시외를 벗어나지 않고도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과 함께 수상스포츠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원한 여름나기를 선물했다." 주장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수상스포츠 교실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상스포츠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나가고, 안전도시, 환경도시에 이어 수상스포츠도시로 구미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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