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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린이집 어린이 모시기 힘들다

긍정의 뉴스 2013. 6. 11. 13:49

- 양육수당등으로 정원충족율 72.7%
- 읍면 지역은 더 힘들어


민간어린이집이나 가정어린이집들이 원생 모집이 안돼 많은 곳이 경영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3월부터 어린이집 대신 부모가 직접 아이를 보육할 경우 20만원의 양육수당이 지급되고, 최근 어린입들의 각종 비리와 아동학대가 언론화 되면서 많은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기피해 구미관내 많은 어린이집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구미시 관내에는 2013년 6월 현재 민간 어린이집이 214개소, 가정어린이집이 238개소에 이르고 있지만 시내지역 선호하는 어린이집을 제외한 많은 어린이집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83.8%였던 구미지역 어린이집 정원총족율이 2013년 6월 현재 72.7%로 뚝 떨어졌다.

특히 읍면지역 어린이집은 50%이하의 정원충촉율을 보이는 곳이 있어 시설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미시 관계자는 "12월이 보육아동수가 가장 많은 3월부터 12월까지는 보육아동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 연말에는 예년과 비슷한 정원충족율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읍면지역 정원총족이 되지 않는 어린이집들은 시설장 스스로 정원확보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할것이며 구미시도 신규 인가 제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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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어린이집총연합회장 정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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