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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정소식지에 ‘음성변환 바코드 시스템’ 도입

긍정의 뉴스 2013. 2. 25. 15:20

소리로 듣는 시정 소식지「」3월호 발간
이제부터 시정소식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요.





구미시는 시각장애인과 노인, 외국인 등 정보소외계층들을 위해 ‘인쇄물 음성변환 시스템’을 도입하여, 반상회보 겸 시정소식지인「」3월호부터 음성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에 도입한 ‘인쇄물 음성변환 시스템’은 인쇄물의 텍스트 정보가 저장된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같이 인쇄한 후 시각장애인이나 노인, 문맹인, 외국인 등 글을 읽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시스템이다.

인쇄물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 보이스아이(VOICEYE)는 1.8㎝×1.8㎝ 규격의 바코드 형태로, 시정 소식지 예스구미의 각 지면 상단 모서리 부분에 인쇄되어 있다. 음성으로 소식지를 듣기 위해서는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보이스 아이 리더기)’나 ‘스마트폰 보이스 아이 어플’을 이용 시정소식지 페이지에 인쇄된 바코드에 갖다 대면 된다.

단, 텍스트 양이나 스마트폰 카메라 해상도에 따라 바코드인식이 안 될 수도 있다.


또한 음성기능 외에 돋보기 기능이 있어 내용이 확대되어 보여지기도 하고 영어, 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하여 볼 수 있어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도 시정 소식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됐다.

구미시는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인 ‘보이스 아이 라이프 프로’ 6대를   구입하여 시청 민원실, 보건소, 노인종합복지회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시범적으로 비치해 놓을 계획이다.

이번 인쇄물 음성변환 시스템 도입으로 ‘시각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시정소식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에 조금이나마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구미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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